멈춘 원전을 2029년에 다시 켠다: 병목이 칩 바깥으로 나갔다

인프라장 데일리 커버. 멈춘 원전을 2029년에 다시 켠다, 병목이 칩 바깥으로 나갔다.

미 에너지부가 19억 달러를 대출해 2020년 멈춘 615MW 원전을 되살립니다. AI 코딩 회사 한 곳의 올해 현금 소진은 8억 달러로 추정되고, 삼성은 반도체 공정용 AI를 사내 인프라에서만 돌립니다. 세 건 다 칩이 아니라 칩을 둘러싼 조건 이야기입니다.

미국에서 만들지 않으면 관세: 공정의 위치가 원가가 된다

인프라장 데일리 커버. 미국에서 만들지 않으면 관세, 공정의 위치가 원가가 된다.

미 상무장관이 표적 관세를 공식화했고, 범위를 칩이 들어간 제품까지 넓히는 것도 검토 중이다. 브로드컴 AI 반도체는 221% 늘었지만 마벨을 보면 커스텀 칩보다 광학이 앞선다. 그리고 병목 얘기가 전력과 냉각으로 내려오고 있다.

HBM 밸류체인 지도: 어느 공정이 병목이고 어느 공정이 범용인가

인프라장 해설 커버. HBM 밸류체인 지도, 어느 공정이 병목이고 어느 공정이 범용인가.

HBM의 병목은 D램을 만드는 공정이 아니라 그 뒤에 쌓고 검사하는 공정에 있다. 수율 계산이 곱셈이라서 16장을 쌓다가 한 장이 불량이면 16장을 버리기 때문이다. 공정 10단계를 순서대로 짚어 어디가 범용이고 어디가 병목인지 정리했다.

엔비디아 구매 약정이 한 분기에 두 배: 선구매가 정상 거래를 대체한다

인프라장 데일리 커버. 엔비디아 구매 약정이 한 분기에 두 배, 선구매가 정상 거래를 대체한다.

엔비디아의 공급·생산능력 구매 약정이 한 분기에 1,190억에서 2,790억 달러로 뛰었고 증가분 대부분이 메모리다. 3년치를 미리 묶은 이 계약이 수출 물량과 재고 숫자를 어떻게 뒤집어 놓는지, 그리고 엔비디아가 커스텀 메모리로 무엇을 내놨는지 정리했다.

커스텀 HBM이란? 파운드리가 메모리에 끼어드는 이유

인프라장 해설 커버. 커스텀 HBM이란, 파운드리가 메모리에 끼어드는 이유.

커스텀 HBM은 베이스다이에 고객 전용 회로를 얹은 HBM이다. 베이스다이가 로직 칩이 되면서 메모리 회사 혼자로는 만들 수 없게 됐고, 메모리가 규격품에서 주문품으로 바뀌면 값이 사이클이 아니라 협상으로 움직인다.

HBM은 왜 SK하이닉스가 앞서 있나: 쌓는 방법의 갈림길

인프라장 해설 커버. HBM은 왜 SK하이닉스가 앞서 있나, 쌓는 방법의 갈림길.

SK하이닉스가 앞선 이유는 더 좋은 D램을 만들어서가 아니라 쌓는 방법을 다르게 골랐기 때문이다. MR-MUF는 다 쌓고 한 번에 녹이고 TC-NCF는 한 장씩 눌러 붙인다. 이 차이가 속도와 변형과 발열을 갈랐고, HBM4부터는 하이브리드 본딩이라는 세 번째 길이 들어온다.

HBM 현물가가 계약가의 5배인 이유: 캐파는 이미 팔렸다

인프라장 데일리 커버. HBM 현물가가 계약가의 5배인 이유, 캐파는 이미 팔렸다.

같은 36GB HBM3E 모듈이 장기계약으로는 50만에서 70만원, 현물로는 약 287만원이다. 이 격차는 HBM이 비싸졌다는 뜻이 아니라 현물 시장이 잔여 물량 시장으로 쪼그라들었다는 뜻이다. 삼성은 2031년까지 캐파의 약 70%를 이미 장기계약에 배정했다.

HBM3E와 HBM4는 무엇이 다른가: 빨라진 게 아니라 넓어졌다

인프라장 해설 커버. HBM3E와 HBM4는 무엇이 다른가, 빨라진 게 아니라 넓어졌다.

HBM4의 대역폭이 두 배가 된 것은 핀이 빨라져서가 아니라 인터페이스가 1024비트에서 2048비트로 넓어져서다. 왜 속도 대신 폭을 늘렸는지, 그리고 그 대가로 베이스다이가 왜 파운드리 로직 공정으로 넘어갔는지 정리했다.

SK하이닉스 영업이익률 76%: 반복될 숫자와 아닐 숫자

인프라장 데일리 커버. SK하이닉스 영업이익률 76%, 반복될 숫자와 아닐 숫자.

2026년 2분기 SK하이닉스 영업이익률은 76%, 순이익률은 118%였다. 둘은 성격이 완전히 다른 숫자다. 무엇이 다음 분기에도 반복되고 무엇이 반복되지 않는지, 그리고 HBM4 배분이 왜 스마트폰 메모리 값을 올리는지 구조로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