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구매 약정이 한 분기에 두 배: 선구매가 정상 거래를 대체한다

인프라장 데일리 커버. 엔비디아 구매 약정이 한 분기에 두 배, 선구매가 정상 거래를 대체한다.

엔비디아의 공급·생산능력 구매 약정이 한 분기에 1,190억에서 2,790억 달러로 뛰었고 증가분 대부분이 메모리다. 3년치를 미리 묶은 이 계약이 수출 물량과 재고 숫자를 어떻게 뒤집어 놓는지, 그리고 엔비디아가 커스텀 메모리로 무엇을 내놨는지 정리했다.

HBM 현물가가 계약가의 5배인 이유: 캐파는 이미 팔렸다

인프라장 데일리 커버. HBM 현물가가 계약가의 5배인 이유, 캐파는 이미 팔렸다.

같은 36GB HBM3E 모듈이 장기계약으로는 50만에서 70만원, 현물로는 약 287만원이다. 이 격차는 HBM이 비싸졌다는 뜻이 아니라 현물 시장이 잔여 물량 시장으로 쪼그라들었다는 뜻이다. 삼성은 2031년까지 캐파의 약 70%를 이미 장기계약에 배정했다.

SK하이닉스 영업이익률 76%: 반복될 숫자와 아닐 숫자

인프라장 데일리 커버. SK하이닉스 영업이익률 76%, 반복될 숫자와 아닐 숫자.

2026년 2분기 SK하이닉스 영업이익률은 76%, 순이익률은 118%였다. 둘은 성격이 완전히 다른 숫자다. 무엇이 다음 분기에도 반복되고 무엇이 반복되지 않는지, 그리고 HBM4 배분이 왜 스마트폰 메모리 값을 올리는지 구조로 정리했다.

마벨 실적과 구글 122억 달러 워런트가 보여주는 커스텀 ASIC의 진짜 구조

인프라장 커버: 마벨 실적이 말해주는 커스텀 ASIC의 진짜 구조

마벨 매출의 79%가 데이터센터에서 나왔다. 그러나 이번 분기의 진짜 사건은 실적이 아니라 구글에 준 122억 달러 워런트다. 칩을 살수록 고객이 공급사 주식을 살 권리가 커지는 구조가 커스텀 ASIC 사업의 성격을 그대로 보여준다.